내사랑 냉면♥

いろいろ 2008. 8. 4. 01:30

평양냉면집, 짱은 어디냐?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봉피양·우래옥·평양면옥에 대만족
미식가 4인이 실명비평 별점 매긴 8곳… 휠체어 접근성 대부분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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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프로그램 전격 방영!’·‘블로거 ◇◇의 맛집 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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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는 방송사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됐다는 문구의 간판으로 넘친다. 인터넷은 블로거의 맛집 소개 정보로 가득하다. 그러나 이들의 평가는 맛과 서비스라는 식당의 본질보다, 신기한 인테리어나 낯선 ‘메뉴 실험’ 등에 주목하기 일쑤다. 수많은 이른바 ‘맛집 블로거’들도 마찬가지다. 이들 가운데도 음식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분석적인 식당 비평을 펼쳐 보이는 블로거도 있지만, 대부분 “어디가 맛있다더라”는 인상비평에 그친다. 심지어 글보다 사진이 더 많고 식당 연락처 등 최소한의 정보조차 담지 않은 ‘식당 비평’도 많다. 평가라기보다 ‘소개’에 가깝다.

그러나 “전통이나 이름값에 비해 맛이 떨어지지는 않는가?”, “허름한 간판에 가려져 있지만 맛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곳이 있는가?”와 같이 소비자들이 정작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소개’가 의미 있을까?

〈Esc〉가 계절보다 조금 일찍 냉면특집 기사를 선보이면서, 처음으로 ‘객관적인 실명비평’을 도입한 이유가 여기 있다. 서울시내의 평양냉면집 가운데 냉면을 특별히 즐기는 미식가 네 사람으로부터 맛과 전통에서 회자되는 8곳의 평양냉면집을 추천받아 평가했다. 맛에 대한 평가가 주관적이기 쉬운 점을 경계해 4명의 평가위원들이 8곳 두루 육수·휠체어 접근성 등 여섯 항목을 조목조목 따졌다. 가격의 경우 단순히 높고 낮음이 아니라 품질대비 적절성을 평가했다. 장애인 배려를 식당 평가의 기준으로 삼을 만큼 한국사회가 이미 성숙했다고 판단해, ‘휠체어 접근성’을 한 항목으로 삼았다. 이는 미국 <뉴욕 타임스>의 레스토랑 비평 항목을 본받은 것이다. 음식 칼럼니스트인 예종석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이경태 이탈리아 레스토랑 주방장, 강영구 제약회사 이사, 김한석 싸이월드 식도락클럽장 등이 평가를 맡았다.

글 고나무 기자 dokko@hani.co.kr·사진 박미향 기자 m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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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288929.html


예종석이라는 사람은 교수이자 음식 칼럼리스트면서 평가하는거 하고는... -_-
제약회사 이사는 식도락가라서 평가단 멤버에 들어간건가?;
한식 요리사도 아닌 이탈리안 요리사인것도 특이하고..;
아무튼~
이 기사에 나온 가게들을 중심으로 후기 찾아보고 괜찮은데는 가서 먹어봐야겠다 ㅎㅎ
내사랑 냉면 냉면 물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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