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콘을 이딴식으로 진행한다는건 도대체 뭘 의미하는거지?
이럴꺼면 12월에 아시아투어 왜 했어?
매번 팬미팅, 생파, 콘서트때마다 해외팬 자리 왜 빼줘야 되는데?
물론 자리 다 못채울꺼 해외팬도 참여할 수 있게하는건 좋아.
그럼 그쪽팬도 당당히 티켓팅해서 좌석 잡게 하라구.
왜 무조건 앞자리 빼줘야되는데 그것도 한번도 안빼고 매번..
팬들이 제작년이랑 작년에 아시아투어 다 따라갔어도
국내팬을 위해서 자리하나 안빼준 기획사가
이딴식으로 매번 그깟 중국, 일본팬을 위해서 자리를 빼줘야겠어?
돈?
그래 패키지 상품으로 만들어서 비싼 돈받고 파는거니까
그럼 국내에서 해외팬을 위한 콘서트를 따로 만들어-_-
불과 한달전에 중국이랑 일본에서 콘서트하고
심지어 일본에선 멤버 개개인이 팬미팅까지 해놓구선
왜 자꾸 이러는데....
유종의 미 몰라?
말이 군대제대해서 신화활동 복귀한다고 하지
실제로 안그럴꺼라는거 다 아는데...
신화 6명이 다 같이 모여서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 볼 수 있는게
그 콘서트가 마지막일텐데...
콘서트만 생각하면서 여지껏 지내온 팬들은 뭐가 되.
좌석표 보니까 앞은 아예 다 해외팬 자리던데 진짜 어이없을뿐.
내가 진짜 비교는 안해야지 안해야지 하면서도
킨키랑 비교를 안할수가 없다.
킨키는 10주년 이벤트때 조금이라도 팬 더 수용할 수 있게끔
무대 최소화하고 자리 더 깔았다.
티켓값도 평소 콘서트 티켓 반값이었고.
근데 신화는 뭐야? 무슨 배짱이야. 왜 이래?
안그래도 짜게 식던 팬들 하나둘 지쳐 떨어져 나가는거 모르는거 아닐거 아냐.
나부터도 아직 완전 떨어져나간건 아니지만 거의 그런셈이고...
근데 끝까지 신화 10주년 기념콘서트를
이런식으로 해외팬 우대해주면서 한다니...
10주년...
10년동안 사랑해준게 누군데?
중국, 일본애들이 신화를 10년동안 팬질했을까?
신화 10주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날까지 기다려온건
다름아닌 국내팬이라는거 알텐데도 이러니까 참...
이렇게 구구절절 써서 뭐해 ㅋㅋㅋㅋ
그냥 안가면 그만이지.
그 넓은 체조경기장 해외팬 천명빼고 텅텅 비어봐야 정신차리겠지만..
그래도 가는 사람을 갈꺼고
난 안갈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