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녹을 보다보니..

Diary 2008. 1. 19. 16:23


밀녹 다운 받자마자 1일껏부터 보고 차근차근 23일껏부터 다시 봤는데..
진짜 콘서트 재밌어 보여서 다녀온 사람들이 부러웠다 ㅠㅠ
파이앨범 처음 발매됐을때는 럽인더파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단지 그 노래 한곡의 라이브가 듣고싶어서 콘서트에 가고싶었는데
밀녹을 보니 둘의 엠씨가 너무 재밌어서 엠씨때문에 콘서트에 가고싶어졌다.
나 너무 단순 바보같아 ㅋㅋㅋㅋㅋ

24일 엠씨에서 빛의 굴절에 대해 설명하던 코이치 너무 귀여웠다!!
똑똑한 사람인거 아는데도 엠씨에서 설명하던 모습보는데
아- 진짜 바보같이 너무 귀여워 악~~
계속 이 모드였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들한테 바보냐고 버럭질하는 것도 너무 귀여웠고
쯔요한테 물 부으라며 다급하게 불러대는 것도 너무 귀여웠다 ㅎㅎ
역시 코이치는 천연 ㅋㅋㅋ

그리고 쯔요시가 뽀뽀한거 제대로 보니까 입술에서 미묘하게 어긋난다.
쯔요도 눈을 감은 바람에 조준이 잘못된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정확히 입술에 한건 아니었음..
레포 읽으면서나 정보프로에 나온 영상 봤을때부터 느꼈지만
쯔요 진짜 폭주한 느낌;
처음 시작은 나가세 이야기때문이었지만 그 뒤에는 분위기 타서 무작정 폭주한듯;;
아마 콘서트 끝나고 엄청 자책했을것도 같고 ㅎㅎㅎ
코이치 진짜 정신 나간거 같던데 좀 안쓰러웠음;;
너무 즉흥적인 아이카타 덕에 힘들어 보여서 ㅋㅋㅋ
쯔요시가 마모루송 부를때도 리프트 위에서 부끄+쑥스+뻘쭘해보이던데
360도 무대라 표정감출려고 뒤돌아봐도 뒷쪽 카메라가 또 얼굴 잡고 ㅎㅎ
두리번 두리번거리던 모습 너무 귀여웠다~

이번 파이콘 밀녹보고 머리에 남는건
코이치 귀여워, 사랑스러워의 기분과 쯔요시가 코이치에게 불러준 고백송들
그리고 1일날 뽀뽀의 향연과 마지막 인사 파이파이 뿐이다 ㅎㅎㅎ
노래들은 기억에서 다 사라지고 저것만 남았음 ㅋㅋㅋㅋㅋㅋ

+쯔요가 생일선물로 입욕제 세트 준거말고 콘돔 준걸로 그쪽에서 말이 많던데...
그거 작년에도 줬다고 코이치가 말하는구만 못들었나?
장난으로 준거 보면 몰라? 모르냐고-_-
그게 그렇게 말도 안되는 미친짓이고 감춰야 될 선물이었으면
둘다 우스우스 거리면서 티 내지도 않았겠지.
좀 비꼬아 생각하지 말자.
쯔요가 뽀뽀한것도 니네가 보기엔 성추행에 성폭행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정작 코이치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잖아.
왜 아는척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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